태영건설,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수주

이희수 기자(lee.heesoo@mk.co.kr) 2023. 8. 29. 15: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기 양주 고읍동과 율정동을 잇는 총 연장 4930.4m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980일 동안이고 추정 공사비는 3543억 원 수준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 조감도
태영건설은 45%의 지분으로 DL이앤씨(15%)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격 개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환승 최적 설계 △종점부 시설물 안전성 향상 △시공성 및 안전성 등에 초점을 맞춰 설계했다고 밝혔다. 일례로 GTX-C 덕정연결선(예정)을 반영한 배선 계획을 수립했다. 모든 구간 우측 통행으로 열차 주행의 안전성을 갖추기도 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적용한 수직 동선 계획도 주목된다.

이번 수주로 태영건설은 올해 토목 분야 기술형입찰 3연승을 거두게 됐다. 앞서 태영건설은 송산 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제3공구 조성공사와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제1공구 건설공사를 각각 수주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