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노조, 민주노총·전공노 탈퇴 안동시 공무원노조 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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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 결의 임시총회를 개최한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우해승 원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은 조합 형태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임시총회는 안동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권한을 행사하는 날"이라며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하며, 민주노총을 탈퇴한 노조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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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이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 결의 임시총회를 개최한 안동시 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온라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에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2/3 이상이 찬성하면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조를 떠나 개별노조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의 절반이 넘는 876명이 안동시 공무원노조에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해 성사됐다. 조합원들은 잦은 정치적 투쟁과 현장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 추진 등을 이유로 탈퇴를 요구했다.
안동시 공무원노조는 2019년 6월 조합원 150명으로 출범해 현재는 1272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해승 원주시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은 조합 형태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임시총회는 안동시청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권한을 행사하는 날”이라며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하며, 민주노총을 탈퇴한 노조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유철환 안동시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며,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동하는 것이 노조 간부의 역할”이라며 “원주시청 공무원노조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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