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E ART-가능성의 예술' 9월17일 에이블뮤직그룹 연주회

이병희 기자 2023. 8.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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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에이블아트가 다음 달 17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ABLE ART-가능성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제6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에이블아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피아니스트 손열음씨는 "이번 연주회 을 통해 이 사회에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많은 이들이 장애예술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하는 가능성(able)의 음악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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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서…전석 무료
'ABLE ART-가능성의 예술' 9월17일 에이블뮤직그룹 연주회(사진=에이블뮤직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사단법인 에이블아트가 다음 달 17일 오후 6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ABLE ART-가능성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제6회 에이블뮤직그룹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9일 에이블아트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음악감독 서진 지휘자를 비롯한 장애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조성현은 영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프리드리히 쿨라우 콩쿠르 우승, 세베리노 가첼로니 우승,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데카 레이블을 통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작업한 첫 솔로 앨범 '슈만, 라이네케, 슈베르트'를 발매해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같은해 8월 연주자를 모아 하나의 악단을 결성한 비영리 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의 오케스트라 디렉터이자 주축 멤버로 활약하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최연소 조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연주자로는 바이올린 공민배, 첼로 이정현, 더블베이스 이준영, 클라리넷 민경호가 무대에 선다. 또 전문연주자 바이올린 강민정, 비올라 이희영, 첼로 장미솔, 더블베이스 서범수가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뜻의 'ABLE ART'이다. 장애가 결핍과 무능력(disable)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able)임을 천명하며, 가능성의 음악, 영혼의 예술(able art)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모델 겸 방송인인 이혜정씨가 사회를 본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문의는 에이블아트 사무국(031-295-1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에이블아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피아니스트 손열음씨는 "이번 연주회 을 통해 이 사회에 장애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많은 이들이 장애예술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하는 가능성(able)의 음악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에이블뮤직그룹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된 챔버앙상블로, 2010년 사단법인 에이블아트의 대표 공연예술사업으로 창단됐다. 장애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장애인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으로 수원시가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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