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표류자 구조한 시민…속초해경, 수소문해 표창장 수여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8. 29.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 지난 13일 강릉 주문진 인근 해상에서 표류자를 구조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시민 송재철(38)씨를 수소문 끝에 찾아 29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릉시 소돌해변 인근 해상에서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던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남성 2명이 해상으로 뛰어들었고, 육지에 있던 여성 조력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4시 20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에서 파도에 떠내려 가는 여성을 구조하고 있는 시민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속초해양경찰서 지난 13일 강릉 주문진 인근 해상에서 표류자를 구조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던 시민 송재철(38)씨를 수소문 끝에 찾아 29일 표창장을 전달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강릉시 소돌해변 인근 해상에서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던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남성 2명이 해상으로 뛰어들었고, 육지에 있던 여성 조력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은 해상에 직접 뛰어든 남성 1명과 육지에 있던 여성 1명은 신원이 확인돼 표창장을 전달했지만, 물에 뛰어든 나머지 1명은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경이 수소문한 끝에 다행히 송씨의 지인과 연락이 닿아 송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타 지역에서 생활하는 송씨는 고향인 주문진에 왔다가 사고를 목격하고 구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쓴 시민 영웅 3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요 항포구와 방파제, 해수욕장 등 위험구역 내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들께서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