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쿠이 영향으로 주말까지 비..시간당 30mm 안팎 폭우

고우리 2023. 8. 29.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중국 상하이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해상을 지나 3일 3시쯤 오키나와 서북서쪽 310km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과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하이쿠이가 상하이 방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한해협 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예상 진로도(08월 29일 11시 기준) 사진 : 기상청 제공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중국 상하이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29일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940km 해상을 지나 시속 12km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해상을 지나 3일 3시쯤 오키나와 서북서쪽 310km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하이쿠이의 경로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과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하이쿠이가 상하이 방면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한해협 쪽으로 나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이쿠이가 북상하며 북태평양고기압과 만나는 다음 달 1일부터는 뜨거운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31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29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으며 30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60mm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오는 31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부산·울산·경남 80∼150㎜, 대구·경북·광주·전남 50∼120㎜, 전북·충북·제주 30∼100㎜, 대전·세종·충남·강원영서·경기동부 30∼80㎜, 서울·인천·경기서부 20∼60㎜ 등입니다.

#날씨 #태풍 #하이쿠이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