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경남 경제부지사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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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29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남해안권 종합발전 비전 수립을 위한 지역협력회의'에 참석해 지역별 주요 추진 과제 토론에서 남해안 관광시대를 함께 열기 위한 방안으로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이번 남해안 종합발전 비전 수립을 계기로 민선8기 경남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남해안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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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관광산업 육성, 국제관광지 개발 제안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29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남해안권 종합발전 비전 수립을 위한 지역협력회의'에 참석해 지역별 주요 추진 과제 토론에서 남해안 관광시대를 함께 열기 위한 방안으로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또, 관광거점 연결을 위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구축하여 남해안권을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하자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오진 국토부 제1차관과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 전남도 장헌범 행정부지사직무대리가 참석했다.
국토부 김오진 제1차관은 인사말에서 "수도권과의 접근성 한계로 남해안권이 인구 감소와 성장 정체에 있다"면서 "남해안 종합발전으로 수도권에 대응한 새로운 경제축을 형성하여,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토연구원은 남해안권의 종합발전 목표로 ▲세계적 관광·휴양 벨트 조성 ▲새로운 초광역 통합 경제생활권 형성 ▲부산-목포 2시간대 교통인프라 건설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부산·전남 광역단체장은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협약한 바 있다.
이후 국토부와 경남·부산·전남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남해안권 종합발전에 의견을 같이하고, 지난 6월 20일 국토연구원과 경남·부산·전남 연구원을 공동 수행기관으로 하여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실행전략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총 7억 원(국토부 1, 경남 2, 부산 2, 전남 2)의 연구용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남해안권 종합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안)과 개발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남해안 종합발전 비전 수립을 계기로 민선8기 경남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남해안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남해안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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