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명나방 주의보’ 공주시 병해충 긴급 공동방제

최형욱 기자 2023. 8. 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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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최근 태풍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혹명나방이 대량으로 출몰하면서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병해충 공동방제 예산 1억을 투입, 다음달 초까지 11개 지역농협 방제단과 함께 신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방제는 피해 잎이 1~2개일 때 실시하는 것이 적기로 시기가 늦어질 경우 성충이 80~90개의 알을 산란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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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해 벼의 병해충 방제하고 있다.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최근 태풍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혹명나방이 대량으로 출몰하면서 병해충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병해충 공동방제 예산 1억을 투입, 다음달 초까지 11개 지역농협 방제단과 함께 신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기로 했다.

혹명나방은 주로 질소 시비량이 많고 늦게 이앙한 논에서 발생하며 유충이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아 잎을 가해하면서 쌀의 등숙이 늦어져 품질과 수량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제는 피해 잎이 1~2개일 때 실시하는 것이 적기로 시기가 늦어질 경우 성충이 80~90개의 알을 산란해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희석배수를 준수해 7~10일 간격으로 2~3회, 작용기작이 다른 적용약제를 2가지 이상 준비해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김경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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