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대 위스키'부터 수입차까지...편의점, 이색 추석 선물 선보인다

이정화 2023. 8. 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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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편의점업계에 이색 추석 상품이 등장했다.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1억원대 초고가 위스키부터 수입차 렌트 상품에 럭셔리 여행 상품까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상품이 올라왔다.

가전제품, 여행상품, 수입차 렌트카 상품 등 언뜻 편의점과 무관해 보이는 이색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이번 추석이 최대 열흘 이상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만큼 다양한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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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품으로 GS25가 선보인 1억원대 '고든앤맥페일 프라이빗컬렉션 밀튼1949' 위스키. /사진=GS25

[파이낸셜뉴스] 추석명절을 앞두고 편의점업계에 이색 추석 상품이 등장했다.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1억원대 초고가 위스키부터 수입차 렌트 상품에 럭셔리 여행 상품까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상품이 올라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추석을 맞아 800여 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판매한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0~40ml 한 잔에 250만원으로 한 병에 1억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이다. 180병만 한정 생산된 이 상품은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 상품이다.

CU도 추석 주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천만 원대 위스키를 판매한다. 24캐럿 금으로 병목과 받침을 도금한 '꼬냑 프라팡 꾸베 라블레', 전 세계 360병만 한정 제작한 '글렌그란트 60년산' 등을 2000만~3000만원대 가격대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열풍에 맞춰 위스키와 탄산수, 하이볼 전용 잔으로 구성된 '라벨 5 하이볼 패키지', 6개의 미니어처 위스키로 구성된 '잭다니엘 미니어처패키지' 등 위스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가전제품, 여행상품, 수입차 렌트카 상품 등 언뜻 편의점과 무관해 보이는 이색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이마트24는 노래방 기기 전문 업체 TJ(태진)와 손잡고 '가정용 방음 노래방 박스'를 판매한다. 노래방 반주기, 모니터, 고출력 앰프, 스피커, 유선마이크, 미러볼 등 '노래방 구색'을 제대로 갖출 수 있는 구성이다. CU는 삼성전자 QLED TV와 냉장고, 안마의자 등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국산·수입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 카비(carby)와 함께 벤츠, BMW 등 고급 수입차 구매·리스 ·장기렌트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추석이 최대 열흘 이상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인 만큼 다양한 여행상품도 마련됐다. GS25는 사이판 리조트 숙박권과 '제주 열흘 살기' 상품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추석 연휴를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일본 북해도·울릉도·제주도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골드바 등 금 상품도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명절 상품이다. GS25는 1조원 수표를 모티브로 제작한 '1조 황금 수표' 골드바 상품을, 세븐일레븐은 골드바와 순금열쇠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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