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입찰비리 의혹' SR본사·현대로템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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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속철도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R의 입찰 비리 의혹을 놓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입찰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구 SR본사와 경기 의왕 현대로템 국내영업팀을 압수수색하고 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우진산전은 입찰 관련 문제가 있다며 SR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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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고속철도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SR의 입찰 비리 의혹을 놓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입찰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구 SR본사와 경기 의왕 현대로템 국내영업팀을 압수수색하고 3세대 고속철도차량 발주·입찰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올해 초 SR은 EMU-320(동력분산식 고속철) 112량을 발주하고 유지보수 사업 낙찰예정자로 현대로템을 선정했다. 사업 규모는 1조원 상당이다. 철도업계에서는 현대로템 협력업체였던 우진산전-탈고 컨소시엄이 탈락한 경위에 의혹이 제기됐다.
우진산전은 입찰 관련 문제가 있다며 SR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다만 해당 신청은 이달 중순 기각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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