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성료

함상환 기자 2023. 8. 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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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2월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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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았다.

행사는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UNESCAP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여러 지역과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기후행동을 이끄는 도시 및 도시 네트워크의 역할 ▲지역기후행동을 위한 기술과 혁신 사례 ▲저탄소도시 구현을 위한 민·관·시민 협력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전 세계 저탄소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12월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현재 인천시는 이를 위한 실행 로드맵으로 4대 정책 방향, 15대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전 세계 각 도시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북아지역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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