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말소→더 무거워진 강민호의 어깨...‘부담’ 덜어줄 자원 있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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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포수 김재성(28)을 1군에서 뺐다.
삼성은 28일 김재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재성까지 빠지면서 오롯이 강민호만 남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024년에도 삼성의 주전포수는 강민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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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삼성이 포수 김재성(28)을 1군에서 뺐다. 올시즌 부진한 모습. 쉬어갈 때가 왔다고 본 모양새. 자연스럽게 강민호(38)의 몫이 커졌다. 누가 올라와도 비교 대상이 없다.
삼성은 28일 김재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시즌 전 부상을 입으면서 출발이 늦었다. 6월3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처음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지난 7월5일 김태군을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보낸 상황. 삼성이 자랑하던 3포수 체제가 끝났다. 김재성까지 빠지면서 오롯이 강민호만 남았다.
강민호는 여전히 잘하고 있다. 99경기에서 타율 0.295, 14홈런 60타점, 출루율 0.378, 장타율 0.463, OPS 0.841을 찍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317로 시즌 타율보다 높다. 선구안도 여전히 좋다. 삼진 48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을 41개나 뽑아냈다.
이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강민호지만, 신경 쓸 부분은 있다. 체력과 몸 상태다. 1985년생으로 만 38세인 선수다. 가장 체력 소모가 크다는 포수를 보고 있다. 관리는 필수다.
김태군-김재성이 있을 때는 챙길 수 있었다. 김태군은 다른 팀이라면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고, 김재성 또한 능력은 확실했다. 강민호가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이제는 아니다. 김태군은 팀을 떠났고, 김재성도 자리를 비운다. 누군가 퓨처스에서 올라오기는 할 것이다. 김민수, 김도환, 이병헌 등이 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어쨌든 이들이 강민호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줘야 한다. 물론 강민호는 언제나 “괜찮다. 문제 없다”고 한다. 그러나 쉴 수 있을 때 쉬어야 한다. 경기 후반 교체되면서 어느 정도 체력을 아끼는 면도 필요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자칫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낭패다. 포수 자리가 통째로 흔들리게 된다. 길게 봤을 때 더 필요한 부분이다. 무리할 필요는 없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024년에도 삼성의 주전포수는 강민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젊은 포수들이 성장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당연한 부분이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포지션 특성상 포수의 성장은 일조일석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최대한 강민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줘야 한다. 삼성의 과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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