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출가협회 3대 이사장에 정재호 극단 이구아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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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출가협회 3대 이사장에 정재호 연출가가 취임했다.
연출가협회는 지난 28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1층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정 연출가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한국연출가협회가 지속해오던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헌신하겠다"며 "젊은 신진 연출가들에게 보다 나은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원로 연출가들이 쌓아온 업적과 명예가 존경받는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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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연출가협회 3대 이사장에 정재호 연출가가 취임했다.
연출가협회는 지난 28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 1층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정 연출가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이사장 궐위에 따라 협회 정관에 의거해 진행됐으며, 이사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 연출이 회원들의 추대에 의해 별도의 선거 절차 없이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정 이사장의 임기는 2대 집행부의 남은 임기인 2024년 12월까지다.
정 이사장은 서울예대 연극과와 경기대 문화예술대학원 연극교육과를 졸업한 후 극단 광장, 사조 등에서 연출가로 활동했다. 현재 극단 이구아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 한국연출가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제39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춘천연극제 대상, 한국연극협회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공약으로 ▲회원 시스템 DB구축 ▲연출가협회 분과 활성화 ▲2080 대한민국 연출가전을 위한 TF팀 신설 등을 내걸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한국연출가협회가 지속해오던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헌신하겠다"며 "젊은 신진 연출가들에게 보다 나은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원로 연출가들이 쌓아온 업적과 명예가 존경받는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출가협회는 매년 '신춘문예 단막극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아시아 연출가전', '연출가 포럼', '올해의 연출가상', '임홍식 배우상' 등을 개최하며 연극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공연예술계 대표 단체다. 약 300여 명의 연출가들이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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