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환자 편의 증진 '한 번 수납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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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다음 달부터 진료·검사·치료 후 일괄 수납하는 '한 번 수납 시스템'과 '도착 확인 키오스크'를 도입,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착 확인 키오스크는 병원에 도착하면 외래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에 환자 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환자 바코드를 인식한 후 예약된 진료 내용을 확인하고 '도착 확인' 버튼을 누르면 진료 대기 순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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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에 등록번호 입력 '도착 확인'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다음 달부터 진료·검사·치료 후 일괄 수납하는 ‘한 번 수납 시스템’과 ‘도착 확인 키오스크’를 도입,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편의를 증진하고 대기 시간과 동선 감소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한 번 수납 시스템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진료와 검사, 투약, 치료 등을 모두 마친 뒤 수납 창구 또는 수납 키오스크에서 한 번만 수납하는 것으로 추가 처방이 있을 때마다 수납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도착 확인 키오스크는 병원에 도착하면 외래 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에 환자 등록번호를 입력하거나 환자 바코드를 인식한 후 예약된 진료 내용을 확인하고 ‘도착 확인’ 버튼을 누르면 진료 대기 순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진료 전 검사가 있는 경우 도착 확인 완료 후 출력되는 도착 확인증에 필요한 검사와 검사실 위치 등이 표시돼 당일 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병원은 시스템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내원객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을 ‘집중 안내 기간’으로 정해 병원 경영진과 직원 100여명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안정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환자 중심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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