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집 얼마나 엉망이길래 “방송 절대 못 나간다”(핑계고)

서승아 2023. 8.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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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정리 정돈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영상에서 유재석이 유연석에게 "집 정리는 잘하는 편이냐?"라며 묻자 유연석은 "아니다. 진짜 못한다. 집을 공개해야 하는 MBC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에 절대 못 나간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집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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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정리 정돈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8월 29일 채널 ‘핑계고’에는 유연석이 게스트로 출연한 ‘230816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유연석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재석이 유연석에게 “집 정리는 잘하는 편이냐?”라며 묻자 유연석은 “아니다. 진짜 못한다. 집을 공개해야 하는 MBC ‘나 혼자 산다’ 같은 프로그램에 절대 못 나간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집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그런 걸 우리는 좋아한다. 그걸 보고 싶은데 엉망진창으로 사는 거”라며 말하자 유연석은 “깔끔할 거 같고 정리 정돈 잘하고 MBTI 유형 J라서 계획하고 그럴 거 같은 이미지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연석은 “이렇게 책상이 있으면 깨끗이 해두시는 분이 있고 이거를 계속 쌓아 놓는 사람이 있다”라며 “전 여기 이렇게 쌓아 놓고 저기 이렇게 쌓아 놓고 바쁘다 그러면 여기도 쌓아 놓는다. 뭘 찾으려면 없다”라고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는 본인의 스타일을 밝혔다.

유재석은 “나도 그렇다. 그래서 집에서 뭘 찾으려면 없다”라며 동조했다.

또한 유연석은 최근 캠핑을 주제로 촬영 중인 자신의 콘텐츠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유연석은 “캠핑 가도 다 짐이다. 차 안에 캠핑 장비를 다 쌓아 놓는다”라며 언급하자 유재석은 “그런 성격이 캠핑 잘 못 가는데”라고 걱정했다.

이어 유연석은 “친구들이랑 바리바리 짐을 싸서 음식을 해 먹고 수다 떨고 텐트도 치고 이런 게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캠핑 장비를 많이 샀다. 차에 캠핑 장비를 다 채워놨다”라며 “유튜브도 캠핑 콘텐츠로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이렇게 대충 와서 수다 떨다 가면 골드버튼이 나오는데”라고 덧붙였다. (사진=‘뜬뜬’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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