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지키던 ‘상서로운 동물’ 찾았다···고 이건희 유족 기증

권욱 기자 2023. 8. 29.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월대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이 확인됐다.

유물은 광화문 월대에서 임금이 지나던 길의 맨 앞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복원을 마무리하는 오는 10월 중 기념행사를 열어 서수상을 포함한 광화문 월대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규 불교학술원 뮨화재연구소 전임연구원이 29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서수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3.08.29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문화재청에 기증한 서수상의 모습. 권욱 기자 2023.08.29
[서울경제]

서울 종로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월대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상서로운 동물’을 형상화한 서수상(瑞獸像)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서수상은 부정적인 기운을 쫓아내고 왕실의 권위를 높이려는 기대로 사용해왔다. 유물은 광화문 월대에서 임금이 지나던 길의 맨 앞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월대는 궁궐 등 주요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으로, 광화문 월대는 조선시대에 각종 궁궐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다가 일제강점기에 해체됐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 복원을 마무리하는 오는 10월 중 기념행사를 열어 서수상을 포함한 광화문 월대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공개된 서수상의 모습.

서울 종로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월대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상서로운 동물’을 형상화한 서수상(瑞獸像)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문화재청에 기증한 서수상의 모습. 권욱 기자 2023.08.29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문화재청에 기증한 서수상의 모습. 권욱 기자 2023.08.29
서울 종로구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월대의 가장 앞부분을 장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각상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 회장 유족 측으로부터 ‘상서로운 동물’을 형상화한 서수상(瑞獸像)으로 추정되는 석조각 2점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문화재청에 기증한 서수상의 모습. 권욱 기자 2023.08.29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문화재청에 기증한 서수상의 모습. 권욱 기자 2023.08.29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이 문화재청에 기증한 서수상의 모습. 권욱 기자 2023.08.29
권욱 기자 ukkw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