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는 박물관으로, 술 해설사도 양성…케이블TV, '지역 살리기' 조명

양새롬 기자 2023. 8.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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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통해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 실태를 살피고 지자체의 대안과 지역사회의 움직임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을 육성해 지역 문화를 살찌우고,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키우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살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속해서 지역민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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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콘텐츠 통합플랫폼서 시청 가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통해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 실태를 살피고 지자체의 대안과 지역사회의 움직임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헬로비전(037560)은 시골 학교들의 폐교가 줄을 잇는 가운데 마을의 흉물로 방치되는 강원 영월군의 공간이 박물관으로 변신을 꾀한 현장을 취재했다.

SK브로드밴드(033630)는 지역 특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일컫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조명했다. 이들을 육성해 지역 문화를 살찌우고,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키우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살폈다.

딜라이브는 술을 주제로 테마 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설사 양성과 청년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농촌 일자리·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경기 가평군 사례를 소개했다.

HCN은 충청북도에서 매년 200여명의 연극 전공자가 배출되지만 대부분 상경하는 청년 유출 실태를 전하고, 충북 연극인들의 숙원인 도립 형태 실험극단 창단 추진이 비전 정책이 될 수 있을 지 알아봤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속해서 지역민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물은 지역 콘텐츠 통합플랫폼 '가지(Gazi)'에서 시청할 수 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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