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장서 ‘펌프카 붐대’에 깔린 50대 현장소장 숨져

김덕용 2023. 8. 2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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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공사장 현장 소장이 갑자기 추락한 장비에 깔려 숨졌다.

29일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 대(철제 압송관)가 부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라고 서부고용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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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공사장 현장 소장이 갑자기 추락한 장비에 깔려 숨졌다.

29일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공장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붐 대(철제 압송관)가 부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래쪽에 있던 현장소장 A(54)씨가 붐대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하고 작업자 B(62)씨가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라고 서부고용청은 밝혔다.

경찰과 서부고용청은 사업주, 레미콘 기사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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