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 경감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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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학자금대출에 따른 청년 부실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등 2개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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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학자금대출에 따른 청년 부실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등 2개 사업이 있다.
올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2009년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2년도 하반기(7~12월)~2023년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9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21년 이후 졸업생(대학원생 제외)이며,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인 이상) 가구 학생이다. 다자녀 가구 자녀는 소득 분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 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 5%)을 지원하며,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39세 이하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신청은 29일~9월 22일까지 대구시 민원·공모홈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그간 지역 대학생 1만8211명에게 18억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청년부실 채무자 234명의 신용유의정보 해제를 도와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청년들의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 및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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