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범죄 취약지에 CCTV 매년 500대 이상 신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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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범죄'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시민안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고 안전교육 강화 및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부터 범죄예방을 생활화 한다.
인천경찰청은 범죄발생 시 신속히 수사해 빠른 시간 내 범인을 검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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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범죄’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시민안전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29일 인천경찰청 회의실에서 ‘인천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묻지마 범죄로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계속되자 범죄 예방과 준법질서 확립으로 인천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회의에서 두 기관은 생활안전·사회적 약자·교통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 확대,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고 안전교육 강화 및 홍보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서부터 범죄예방을 생활화 한다.
또 현재 2만1550대인 범죄 취약지 CCTV를 1년 500대 이상 신규 설치하고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을 확대한다.
이밖에 사회적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전예방과 사후지원을 강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무인교통 단속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범죄발생 시 신속히 수사해 빠른 시간 내 범인을 검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범죄예방 환경개선과 협력방범 체계 구축 등 치안 인프라를 확대하고 무엇보다도 24시간 범죄 및 이상 징후에 대한 신고 체계를 구축해 범죄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범죄 발생현황’을 보면 인천 인구 10만명당 범죄발생 건수는 2776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일곱 번째다. 강력범죄 발생건수(1601건) 대비 검거 건수(1549건) 비율은 96.8%로 전국 3위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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