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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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지역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공고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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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27억원 투입…신산업 육성·역량 강화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지역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공고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이다.
권역별(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로 지역 대학과 출연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1개의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한다. 사전 기획단계(4월)와 본 과제단계(7월) 평가를 거쳐 대경·강원권역에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7년까지 4년 5개월간 총 127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 공동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전략 산업인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결과가 지역 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은 대형 기반 시설 활용, 연구실적 증가, 학생 취업루트 확보를,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 기술창업 기회 확대를, 지자체는 지역 중점 신산업 분야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대구시-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식을 지난 5월에 체결하는 등 유기적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의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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