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족자원 보존 위해…홍천군, 대농갱이 치어 5만여 마리 방류

이종재 기자 2023. 8.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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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은 29일 북방면 굴지리 홍천강 수역에서 '어린 대농갱이' 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한 이날 대농갱이 치어 방류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홍성기 도의원, 최우홍 도 해양수산국장, 정상선 내수면자원센터소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내수면 생태보존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대농갱이로, 무상으로 분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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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갱이 치어 5만여 마리 방류 행사.(홍천군 제공) 2023.8.29/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29일 북방면 굴지리 홍천강 수역에서 ‘어린 대농갱이’ 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한 이날 대농갱이 치어 방류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홍성기 도의원, 최우홍 도 해양수산국장, 정상선 내수면자원센터소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대농갱이는 내수면 생태보존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대농갱이로, 무상으로 분양받았다.

일명 ‘그렁치’로 알려진 대농갱이는 강과 하천, 대단위 댐‧호에서 서식하며, 단백질‧비타민 함량이 풍부해 최고의 매운탕 감으로 각광받는 경제성 어종이다. 2~3년 성숙기를 거치면 홍천군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은 매년 다양한 내수면 어종(붕어‧다슬기‧동자개‧쏘가리‧뱀장어 등)에 대한 방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군은 올해 10월까지 홍천강 수중 생태계 회복과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해 쏘가리, 동자개, 붕어, 다슬기 등 약 30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홍천강 내수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농갱이 치어 5만여 마리 방류 행사.(홍천군 제공) 2023.8.29/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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