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위해 1억 전달

한국거래소(KRX)가 보호관찰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지원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29일 법무부의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거래소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정신질환으로 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진료비,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보호관찰 개시 청소년에 대한 선별검사를 추가로 지원했다.

아직 정신건강과 관련해 진단받지 않거나, 고위험군에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빠른 조사, 상담이 이뤄져 검사에서부터 치료 연계까지 안정적인 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거래소는 마약 등 약물중독 치료와 예방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족치료, 스포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치료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KRX국민행복재단은 2017년부터, 소년보호시설 청소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검정고시 교제 지원, 직업훈련 기자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법무부가 주관하는 '2022년 범죄예방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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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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