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다시 몰려온다…유커 4만명 인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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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4만여명이 오는 9월부터 2026년까지 인천을 방문해 관광과 쇼핑을 즐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유더그룹의 임직원 4만여명이 포상관광으로 오는 9월부터 2026년까지 인천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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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더그룹 임직원 포상관광 유치 업무 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국 관광객 4만여명이 오는 9월부터 2026년까지 인천을 방문해 관광과 쇼핑을 즐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유더그룹의 임직원 4만여명이 포상관광으로 오는 9월부터 2026년까지 인천을 방문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와 유더그룹은 지난 6월 허난성 정주시에서 오는 9월부터 2026년까지 4만명 규모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포상 기업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는 것에 협력하고 더 나아가 무역, 문화 등 산업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더그룹은 오는 9월 중 임원진 1차, 2차 시찰단 방문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1만명을 비행기, 카페리 등을 이용해 6박 7일의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유더그룹은 중국 허난성 정주시에 위치한 건강의료기기를 수출·수입하는 중견기업으로 약 7만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 2010년 창립 이후 중국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유더그룹 임직원 포상관광은 사드 사태로 중국의 한한령이 본격화한 2017년 이후 단일 규모 유커로는 최대 인원이다.
뉴류솬 유더그룹 회장은 “코로나19 기간을 함께 이겨내고 고생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관광을 기획했고 우수한 교통.관광 인프라, 안전한 도시인 인천을 최종 목적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이전부터 현지 네트워크 복원, 방한 포상관광 단체 이력이 있는 기업 핵심 관계자, 유력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을 추진해 단체관광 수요를 선점하고자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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