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마스크걸'에 '더글로리'까지 풍성하고 행복한 한해" [N인터뷰]

안은재 기자 2023. 8.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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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이 '전성기를 맞았다'라는 평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염혜란은 올 한 해 '더 글로리'에 이어 '마스크걸'까지 연이은 흥행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에 대해 "가장 행복한 시기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염혜란은 "'더 글로리'와 '마스크걸'은 이미 찍어놓은 것이어서 올 한해는 수확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정말 풍성하고 행복한 한해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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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김경자 역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염혜란이 '전성기를 맞았다'라는 평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극본 및 감독 김용훈)에서 주오남(안재홍 분)의 엄마 김경자 역을 맡은 배우 염혜란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염혜란은 올 한 해 '더 글로리'에 이어 '마스크걸'까지 연이은 흥행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에 대해 "가장 행복한 시기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염혜란은 "'더 글로리'와 '마스크걸'은 이미 찍어놓은 것이어서 올 한해는 수확하는 느낌이었다"라며 "정말 풍성하고 행복한 한해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행복을 있는 그대로 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행복 끝에 불안감이나 걱정이 있다"라며 "다음 작품을 만날 때 이렇게 사랑을 받지 못해도 의미를 찾게 되는 작업자가 되면 좋겠다,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본질만 생각하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바랐다.

한편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18일 7부작 모두 전세계 공개됐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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