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혁신위 구성해 이재명 없는 민주당 대비하자"…지도부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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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수도권 위기론'을 처음 제기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030세대, 중도층, 수도권에 어울리는 전략 발굴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윤 의원은 "(연찬회 비공개 회의에서)당 지도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혁신위를 구성을 해서 2030, 중도층, 수도권에 어울리는 전략과 정책, 메시지, 공약 등을 발굴해야 된다고 얘기했다"고 비공개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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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의 '수도권 위기론'을 처음 제기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030세대, 중도층, 수도권에 어울리는 전략 발굴을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인천 동·미추홀구을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은 29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없는 민주당에 대해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연찬회 비공개 회의에서)당 지도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혁신위를 구성을 해서 2030, 중도층, 수도권에 어울리는 전략과 정책, 메시지, 공약 등을 발굴해야 된다고 얘기했다"고 비공개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수도권 위기는 여러 가지 실체가 있다는 것을 지표로서 얘기했다"며 "그것(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서 대비를 하기 위해서 위원장들의 연석회의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혁신위를 빨리 구성해서 이재명 없는 민주당에 대해서 빨리 대비를 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을 위한 충정이고 당 지도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신의 '당내 암덩어리가 있다'는 발언과 더불어 이철규 사무총장의 '승선 불가' 발언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사과의 의미를 담은 말을 전달했다. 그는 "오해를 있게 한 것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가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당내 흐름, 그런 것에 대해 표현을 한 것이다. 어떤 특정인을 겨냥한 게 아니다"라며 "그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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