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상표류자 구조한 시민 수소문해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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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가 해상 표류자를 구조한 시민 3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1명을 수소문 끝에 찾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29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표류자 구조에 참여한 송재철(38)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경은 구조에 나선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신원을 확인해 지난 18일 표창장을 전달했으나 나머지 1명은 신원 파악을 못 해 표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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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상 표류자를 구조한 시민 3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던 1명을 수소문 끝에 찾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29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강릉시 주문진 소돌해변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표류자 구조에 참여한 송재철(38)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사고 당시 표류자는 바다에 뛰어든 남성 2명과 육지 조력자 여성 1명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구조에 나선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신원을 확인해 지난 18일 표창장을 전달했으나 나머지 1명은 신원 파악을 못 해 표창하지 못했다.
이에 해경은 보도자료를 내고 연락을 요청했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송씨 지인의 연락으로 해경은 이날 마지막 1명에게도 표창장을 전달했다.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송씨는 고향인 주문진에 왔다가 사고를 목격하고 구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힘쓴 시민 영웅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요 항·포구와 방파제, 해수욕장 등 위험구역 내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께서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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