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소부장 투자하는 ETF, 31일 상장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인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를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반도체산업은 특유의 장인정신을 토대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시장에서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육성정책인 ‘칩4 동맹’ 참여 및 TSMC 등의 투자유치 등을 통해 일본 반도체 시장 확대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반도체소부장 기업에만 투자하는 테마형 ETF이다. 팩트셋 산업분류체계인 RBICS 등을 기반으로 반도체 제조 및 유통업체를 제외하고 반도체소부장 업체를 선별한다.

또 환노출 상품으로서 원화 대비 엔화 가치 변화에 따른 환율 리스크가 내재한다.

최소 10종목에서 최대 20종목을 편입 대상으로 한다. 정기변경은 매년 5월과 11월 첫번째 수요일이다. 캡(시가총액 비중 상한 제한) 비율은 20%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