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트레일러 적재물 떨어져 차량 7대 파손·전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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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싣고 가던 알루미늄 괘가 반대편 차도로 떨어져 차량 7대가 파손되거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1시3분께 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남해고속도로 산인분기점 인근에서 순천방면으로 달리던 26t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적재물(알루미늄 괘) 14개(1개당 1t)가 양방향으로 떨어졌다.
알루미늄 괘 일부가 반대편 차도로 떨어지면서 부산방면으로 주행하던 차량 7대가 낙하물을 피하려다 잇따라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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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싣고 가던 알루미늄 괘가 반대편 차도로 떨어져 차량 7대가 파손되거나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1시3분께 경남 함안군 산인면 신산리 남해고속도로 산인분기점 인근에서 순천방면으로 달리던 26t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적재물(알루미늄 괘) 14개(1개당 1t)가 양방향으로 떨어졌다.
알루미늄 괘 일부가 반대편 차도로 떨어지면서 부산방면으로 주행하던 차량 7대가 낙하물을 피하려다 잇따라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4대와 승용차 3대가 파손되거나 전복됐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2시간가량 고속도로 양방향 차선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트레일러가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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