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석유공사, 탄소중립 KNOC 드림 햇빛에너지 1호 기증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8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묵호어린이집에 태양광 발전 설비인‘KNOC 드림 햇빛에너지 1호를 기증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석유공사 동해 비축기지 내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동참 분위기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석유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탄소 감축 노력에 발맞춰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해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해 비축기지에서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기 위한 Net Zero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Net Zero 구축 프로젝트 성공은 탄화수소 계열인 석유 저장 기지에서 탄소 배출량을 Zero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얻은 잉여 생산 전력의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태양광 발전 판매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으로 동해시청과 협력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어린이집·복지관 등 주민복지시설에 기증하는 KNOC 드림 햇빛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일회성 현금 지원이 아닌 시설 설치 및 기증으로 장기적인 지원 효과를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Net Zero(탄소중립)로 창출되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반을 넓히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KNOC 드림 햇빛에너지 1호 기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해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설공단 카카오톡 챗봇 온라인 이벤트

울산시설공단은 시민 정보 접근성 향상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1일까지 2주간 공단 공식 카카오톡 챗봇 사용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폭넓고 다양한 사용자층이 있는 카카오톡 플랫폼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을 활용해 종합운동장, 문수체육시설, 울산대공원, 대 왕별 아이 누리 등 공단에서 관리하는 전 시설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제공한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울산시설공단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챗봇을 실행, 대화창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거나 궁금한 시설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메시지 회신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공단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후 챗봇을 이용한 화면을 캡처 또는 사진으로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울산 시설공단 카카오 채널)와 함께 게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