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희망 외국인, 독일·호주 5~6위권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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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 중에 독일, 호주가 5~6위 권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부킹닷컴은 자사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하려는 해외 여행객들은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홍콩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통 한국방문 희망 2-3위권은 중국, 5-6위권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였는데, 10위권 밖에 있는 경우가 많았던 독일, 호주의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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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 중에 독일, 호주가 5~6위 권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부킹닷컴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리오프닝이후 성과와 향후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같은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부킹닷컴은 자사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하려는 해외 여행객들은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 △독일 △호주 △홍콩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통 한국방문 희망 2-3위권은 중국, 5-6위권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였는데, 10위권 밖에 있는 경우가 많았던 독일, 호주의 한국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한 것이다.
일본, 대만, 홍콩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 의향을 표현한 검색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617%, 2162%, 851%나 늘었다.
독일은 프랑스, 영국, 헝가리, 스페인, 동유럽, 핀란드 등에 비해서는 약간 늦게 한류가 급속히 퍼진 나라로, 여러 모로 비슷한 면을 가진 한국의 문화관광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는 최근 중국, 일본에 비해 한국과의 문화관광 교류가 압도적으로 증가한 나라이다. 한국인의 호주 방문도 늘고 있으며, 시드니에 편중됐던 한국인의 호주 목적지가 멜버른,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탕갈루마 등지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 교류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방콕 ▷다낭 ▷나트랑 ▷삿포로 순이었다.
한국인은 다른 나라 여행객에 비해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니즈가 높았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목적(복수응답 허용)으로 ▷휴식(68%) ▷미식(29%), ▷새로운 경험을 통한 변화(27%)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여행할 때 선호하는 장소와 활동(복수응답 허용)은 ▷음식(62%), ▷자연과 경치(57%), ▷섬과 해변(40%), ▷웰니스와 건강 증진(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킹닷컴 모회사 부킹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55억 달러(약 7.3조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 객실 이용박수(room nights)는 전년 동기에 비해 9% 오른 2억 6천8백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시아의 증가율은 40%로 다른 대륙들에 비교해 가장 높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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