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된 시골 학교를 박물관으로"…케이블TV, 지역 살리기 노력 조명

심지혜 기자 2023. 8.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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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케이블TV협회는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관광 사업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각 지역의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을 육성해 지역 문화를 살찌우고,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키우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살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속해서 지역민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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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문화·관광' 사업으로 인구감소 대응하는 지역별 노력 알려
[서울=뉴시스]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관광 사업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각 지역의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KC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케이블TV협회는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관광 사업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각 지역의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고 29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폐교된 시골 학교가 마을의 흉물로 방치되는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에서 박물관으로 변신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 특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일컫는 로컬크레이터를 통해 성공 신화에 도전 중인 청년들을 보여줬다. 이들을 육성해 지역 문화를 살찌우고,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키우려는 지자체의 노력도 살폈다.

딜라이브는 술을 주제로 테마 관광객을 유치하고, 해설사 양성과 청년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등 농촌 일자리·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가평군의 사례를 보여줬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속해서 지역민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의 9월 주제는 귀농·귀촌으로 청년 농부와 도시 농업, 농촌 살기 프로젝트 등을 다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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