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백화점서 "흉기 들었다" 신고...잡고 보니 '종이 모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흉기 모양의 종이 스틱을 들고 백화점을 돌아 다닌 남성이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이 소지한 종이 스틱은 백화점에서 나눠주는 향수 시향용 종이 스틱을 전단지로 말아 흉기처럼 보이게 한 것으로, 경찰은 '고의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들고 다니던 종이 스틱의 끝부분이 뾰족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신고한 것으로 보고,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소지한 종이 스틱은 백화점에서 나눠주는 향수 시향용 종이 스틱을 전단지로 말아 흉기처럼 보이게 한 것으로, 경찰은 '고의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29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43분께 수원역 인근에 있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매장 내에 흉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기동대 경력 등을 투입해 수원역과 주변 다른 백화점 등을 수색하던 중 롯데몰 내부에서 4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A씨는 백화점에서 나눠주는 향수 시향용 종이 스틱을 전단지로 말아 흉기처럼 보이게 만든 뒤 손에 쥐고 매장 내부를 돌아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시민들을 위협할 의도로 이 같은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들고 다니던 종이 스틱의 끝부분이 뾰족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신고한 것으로 보고, '고의성'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