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열마저 부상 이탈한 NC 안방, AG 포수 김형준의 무거워진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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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최근 안방 운용에 고민이 생겼다.
주전 포수 박세혁(33)에 이어 그 뒤를 든든하게 받쳤던 안중열(28)마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박세혁(576이닝)과 안중열(335.1이닝)은 올 시즌 NC 포수들이 28일까지 소화한 949.1이닝 중 무려 96.3%를 책임졌다.
그러나 박세혁은 14일 손목 건염으로, 안중열은 28일 내전근 부상으로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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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576이닝)과 안중열(335.1이닝)은 올 시즌 NC 포수들이 28일까지 소화한 949.1이닝 중 무려 96.3%를 책임졌다. 그러나 박세혁은 14일 손목 건염으로, 안중열은 28일 내전근 부상으로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비중이 엄청났던 둘의 연쇄 이탈은 치명적이다. 공·수에 수행하는 기본적 역할은 물론 투수 리드까지 책임져야 하는 포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던 두 안방마님의 이탈이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쉬워할 시간조차 부족하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NC로선 이탈한 포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하며 버텨야 한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한 뒤 돌아온 김형준(24)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다.
김형준은 입대 전까지 1군 159경기에 출전하며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백업 역할까지 해냈다. 전역을 앞둔 지난해 8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까닭에 2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뒤늦게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부터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포수 마스크를 쓰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강인권 NC 감독은 “(김형준은) 아직 투수들과 호흡이 조금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경기 전 선발투수들이 불펜에서 투구할 때 공을 받아보고, 계투진이 몸을 풀 때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중열마저 이탈하는 바람에 그 시기가 좀더 앞당겨지게 됐다. 박세혁과 안중열이 돌아올 때까지는 김형준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강 감독은 “김형준은 어깨가 강하다”며 “후천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어깨가 아니다. 재능을 타고난 데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며 성장했다”고 기대했다. 김형준은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퓨처스(2군) 트레이닝파트와 코치님들께 감사하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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