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상대 멀티골' 엄지성, K리그1 28R MVP 선정

김도용 기자 2023. 8.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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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대승을 견인한 광주FC 공격수 엄지성이 K리그1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4-0 대승을 이끈 엄지성이 K리그 28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을 완파한 광주는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2-2로 끝난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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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승리 견인, 광주 3위로 점프
광주FC의 엄지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 삼성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대승을 견인한 광주FC 공격수 엄지성이 K리그1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4-0 대승을 이끈 엄지성이 K리그 28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엄지성은 수원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분 아사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건넨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넣었다. 5분 뒤 엄지성은 정호연이 왼쪽에서 건넨 패스를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광주는 8경기 연속 무패(3승5무)를 이어가며 11승9무8패(승점 42)가 되면서 6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엄지성은 2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주민규(울산), 고재현(대구)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윌리안(서울), 벨툴라(대구), 이희균, 아사니(이상 광주)가 뽑혔다. 수비는 페트라섹(전북), 오반석(인천), 안영규(광주)가 자리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김동헌(인천)이 차지했다.

수원을 완파한 광주는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2-2로 끝난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다.

K리그2 28라운드 MVP는 성남FC의 가브리엘이 뽑혔다. 가브리엘은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2-0 승리에 기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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