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황토산책로 갖춘 구산둘레길 일반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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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망월동 미사한강5호공원에 황토산책길을 갖춘 구산둘레길을 조성해 일반에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450m 길이의 기존 둘레길이 구산 중앙을 가로지르도록 돼 있어 코스가 단조롭다는 지적에 따라 둘레길 정비를 추진해왔다.
새롭게 조성된 구산둘레길은 약 1㎞ 코스로, 중간에는 600m 길이의 야자매트 둘레길과 200m 길이의 건식 황토산책로, 세족장, 파고라 등도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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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망월동 미사한강5호공원에 황토산책길을 갖춘 구산둘레길을 조성해 일반에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450m 길이의 기존 둘레길이 구산 중앙을 가로지르도록 돼 있어 코스가 단조롭다는 지적에 따라 둘레길 정비를 추진해왔다.
새롭게 조성된 구산둘레길은 약 1㎞ 코스로, 중간에는 600m 길이의 야자매트 둘레길과 200m 길이의 건식 황토산책로, 세족장, 파고라 등도 설치됐다.
건식 황토산책길은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물빠짐이 원활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구산둘레길 개방으로 맨발 산책을 즐기는 시민이 더욱 늘어 시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맨발걷기 시설을 늘려달라는 시민 요구에 따라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는 등 산책로 정비에 힘쓰고 있다”며 “운영 과정에서도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걷기 좋은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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