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로 즐기는 제주"…BMW '투어 프로그램' 인기

BMW 모토라드, 제주 라이딩 라운지 운영
여행·휴식 결합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투어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제주 여행과 휴식이 포함된 모터사이클 투어 프로그램 '제주 라이딩 라운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BMW 모토라드의 제주 라이딩 라운지는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라이딩 경험과 편안한 휴식을 결합한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투어다. 올해 7월 오픈한 이래 많은 라이더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그 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전세계 라이더를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BMW 모토라드는 "참가자들의 장거리 여정을 고려해 프로그램 기간을 연장하고 구성도 한층 풍부하게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제주 라이딩 투어는 BMW 모토라드의 크루저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BMW R 18 시리즈'로 진행된다. 4박 5일간 제주의 자연과 명소 곳곳에서 제주만의 특색이 가득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스는 모터사이클 라이딩만의 매력을 느끼게끔 해안도로와 한라산 와인딩 로드 위주로 구성했다. 또 성산일출봉, 천지연 폭포, 알뜨르 비행장, 한라산 국립공원 등 여러 여행지를 방문해 제주의 자연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총 700㎞에 달하는 여정 동안 참가자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전문 인스트럭터가 항시 동행한다. 때문에 모터사이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참가 가능하다. 제주 강정에 위치한 호텔 '얼리 블랙'에서 휴식하며 일몰과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긴다는 매력도 있다.

제주 라이딩 라운지 프로그램에는 △호텔 얼리 블랙 4박 5일 숙박권 △식음료(주류 제외) △공항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 △R 18 시리즈 렌탈 △전 코스 인스트럭터 가이드 동행 등이 모두 포함된다. 참가 비용은 2천 유로(약 29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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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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