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연승’ 토트넘, 이제 리그컵으로…포스테코글루 “선수들은 뛰고 싶어한다”

정재우 2023. 8. 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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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이 리그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본머스와의 리그 원정전 직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선수들이 다소 지친 상태지만 다시 힘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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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6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3~24시즌 3라운드 본머스 원정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본머스=로이터연합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이 리그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본머스와의 리그 원정전 직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선수들이 다소 지친 상태지만 다시 힘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뛰고 싶어한다. 대단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이것을 증명해보이고 싶어한다”며 “짧은 기간 내에 경기(30일·카라바오컵)가 있고, 그 뒤로도 또다른 경기(9월 2일·리그)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승리를 원하고 있다. 지금의 긴장감과 속도감, 경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승을 올리며 좋은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개막전인 브렌트포드전(8월 13일·이하 8월)에서는 2-2로 비겼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20일)는 2-0으로 완승했고, 이번 본머스전에서도 또다시 2-0으로 승리했다.

EPL 2연승을 이어온 토트넘은 오는 30일 풀럼을 상대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를 치르고, 3일 뒤인 내달 2일에는 리그로 돌아와 번리 원정길에 나선다. 번리전을 마치면 같은달 15일까지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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