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이하 여성, 결혼하면 18만원 준다"…中 이색 결혼장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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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의 한 지방 정부가 25세 이하 여성이 결혼할 경우 1000위안(약 18만원)을 지급하는 이색 결혼장려 정책을 펼쳐 화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창산현은 신부가 25세 이하일 경우 부부에게 1000위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는 초혼에 대한 나이에 맞는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중국인구학회 연례회의에서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1.09명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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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의 한 지방 정부가 25세 이하 여성이 결혼할 경우 1000위안(약 18만원)을 지급하는 이색 결혼장려 정책을 펼쳐 화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창산현은 신부가 25세 이하일 경우 부부에게 1000위안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는 초혼에 대한 나이에 맞는 결혼과 출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창산현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부에게 보조금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책은 중국의 혼인·출산율이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혼인율은 680만 건으로 전년 대비 80만건이나 줄어 198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의 중국인구학회 연례회의에서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1.09명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80년부터 2015년까지 지속된 ‘한 자녀 정책’의 여파로 중국은 부유해지기 전에 늙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기도 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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