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진흥원, '2023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3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 사진제공=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날 '2023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대상으로 정부 정책 등 사회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을 발굴 및 보급하고자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디지털(Digital) 세 가지 부문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하였다. 부문별 전문가 및 국민(청소년) 검증을 거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8점으로 총 1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환경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특별한 에코하우스'와 '청소년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는 청소년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타 국가의 다양한 환경보전 방법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사회 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경청(경비원에게 청소년들이 간다!) 프로젝트'와 '세대공감, 한 큐(다큐)에 잡(job)자'는 세대공감을 끌어내는 사회 현안 해결 프로그램이며, 디지털 분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디지털 세상과 나를 연결하다 Ontatct Me'와 '청소년 e스포츠대회 페어플레이 은평'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상자들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과 상금을 받게 되며, 선정된 우수프로그램 14종은 영상매뉴얼과 교육자료 등을 제작하여 10월부터 '청소년지도인력 온라인연수원' 내 'KYWA 아카이브'에 개방·보급할 예정이다.

'KYWA 아카이브'에는 ’21년부터 국립청소년시설 6개소에서 개발된 우수프로그램(96종)이 등록되어 있으며 ’23년 신규프로그램(64종)도 함께 개방·보급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은 "이번 2023년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프로그램이 청소년과 접점이 있는 모든 곳에 전파되어 청소년의 미래 역량 함양과 함께 청소년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활동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역할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