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정용 하수도요금 18% 인상…"적자 커 불가피"

백도인 2023. 8.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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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다음 달 고지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18.1%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t당 464원에서 543원으로 오른다.

이번 요금 인상은 하수도사업의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사업 현실화율이 12.6%에 불과해 매년 140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고 있다"며 "불가피한 인상인 만큼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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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다음 달 고지분부터 하수도 요금을 18.1%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t당 464원에서 543원으로 오른다.

일반용은 950원에서 1천172원으로 23.4%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하수도사업의 만성적인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사업 현실화율이 12.6%에 불과해 매년 140억원 이상의 적자가 나고 있다"며 "불가피한 인상인 만큼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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