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3회 추경안 4706억원 편성…2회 대비 184억원↑

군위군청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706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제2회 대비 184억 원(4.07%)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78억 원 증액된 4596억 원, 특별회계는 6억 원 늘어난 110억 원이다.

주요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138억 원, 특별교부세 22억 원, 국고보조금 및 시도비 보조금 19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대구시 편입에 따른 필요 경비 및 군민과 밀접한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응급복구비 등 자연재해 복구와 지원에 중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태풍 '카눈' 피해 응급복구비 20억 원, 동부~용대간 도로건설공사 보상금 20억 원,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30억 원,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4억 원, 상수도관리 사업 및 상수도 시설물 수해복구 20억 원이 반영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추경은 태풍 '카눈' 피해 응급복구 및 대구시 편입에 따른 필요경비 등 하반기 추진이 시급한 현안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해복구 등 군민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의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오는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9월 6일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