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개천절 황금연휴에 해외여행 예약 급증

김호준 기자 2023. 8. 29.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해외여행 출발일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날짜는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7일 저녁과 9월 28일 당일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검토 발표 이후 9월 29일과 30일도 빠르게 예약이 채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와 환영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이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비휴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참좋은여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접수한 여행객 6066명의 예약 중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9일과 30일 출발 상품을 예약한 인원은 361명으로 전체 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인 21일 같은 기간 출발 상품을 예약한 181명과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라고 참좋은여행은 설명했다.

여행객 361명의 목적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 176명, 일본 77명, 유럽 55명, 괌·사이판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해외여행 출발일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날짜는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27일 저녁과 9월 28일 당일이었으나, 10월 2일 임시공휴일 검토 발표 이후 9월 29일과 30일도 빠르게 예약이 채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랑풍선도 올해 추석 연휴가 포함되어 있는 3분기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0%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추석 연휴 기간 고객들이 좌석 걱정 없이 여행 계획과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풍요로운 좌석확보’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는 10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3일의 연차를 활용할 시 최대 12일 간의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어 휴양지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