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악뮤 이찬혁, 낙하산 타고 오프닝할 뻔?

이유민 기자 2023. 8. 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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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악동뮤지션만의 통통 튀는 케미를 예고했다.

KBS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더 시즌즈’)’ 측은 29일 KBS 신관 아트홀에서 세 번째 시즌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로 출연하는 악동뮤지션(AKMU)의 이찬혁과 이수현, 멜로망스 정동환, 박석형 PD, 이창수 PD가 참석했으며, MC배가 진행을 맡았다.

‘악뮤의 오날오밤’이라는 제목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묻자 이수현은 “제목은 되게 많은 후보를 거쳐서 마지막에 결정된 거다. 찬혁 오빠가 밀었던 제목은 ‘낙하산’이었다. 오프닝을 오빠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면서 하겠다고 했는데, 도저히 내가 낄 곳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이름은 안됐다”며 제목 속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 이찬혁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감을 몯자 “올인하지 않으면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최연소, 2MC, 친남매 등 많은 이름이 붙어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명이 올인하는 것보다 두 명이 올인하는 게 더 시너지가 좋다”며 둘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더 시즌즈’는 일 년을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네 명의 MC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전에는 박재범, 그룹 잔나비 최정훈이 MC를 맡았다.

한편, KBS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신선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달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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