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동성혼 합법..'성+인물: 대만편' 관전포인트 셋

하수정 2023. 8. 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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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대만편'이 오늘 공개를 앞두고 작품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1. 자유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대만
   처음 만나는 새로운 친구, ‘미지의 세계' 대만의 진짜 성(性) 이야기를 만나다!

'성+인물: 대만편'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대만은 성인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성인박람회’가 약 10여 년간 이어지고 있고, 아시아 최초 동성혼 법제화가 된 곳인 만큼 성 문화를 즐기고 표현함에 있어 자유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곳이다. 

하지만 대만을 두 번째 행선지로 정했을 때 실제로 연출을 맡은 제작진 주변에서 ‘대만은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할 만큼, 대만의 성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편. 

“일본편은 저마다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을 이해하는 느낌으로 시청하셨다면, 대만은 그야말로 ‘미지의 세계’다. 처음 만나는 새로운 친구를 알아가는 느낌으로 시청해 주시면 더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정효민 PD의 말처럼 '성+인물: 대만편'에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 대만의 진짜 성(性)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사전 시사회 및 GV를 통해 작품을 미리 만나본 시청자는 “'성+인물: 대만편'은 넷플릭스만이 할 수 있는 제작물이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계속 여러 나라와 문화권을 다루었으면 한다”라는 평을 남겼고, 연출을 맡은 김인식 PD 또한 “'코리아 넘버원'부터 '성+인물' 일본편, 대만편까지 성격은 다르지만 시청자분들이 몰입도 높은 재미를 제공한다는 제작진의 목표는 똑같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목표에 집중해서 몰입도 높게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해 '성+인물: 대만편'만이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 성인박람회부터 LGBT+, 성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성 의학 박사, 2030 청춘들까지!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진 대만의 성+인물, 그들의 솔직하지만 과감한 이야기를 들어보다

'성+인물: 대만편'은 대만의 성인 박람회부터 LGBT+, 성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 성 의학 박사, 2030 청춘들까지 더욱 솔직하고 다채로워진 대만의 ‘성+인물’을 선보인다.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만의 성(性) 인물을 만나 우리와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은지 이야기해 보고자 대만을 선정하게 되었다”라는 윤신혜 작가의 말처럼, '성+인물: 대만편'은 보다 다양해진 인물들의 속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는 '성+인물: 대만편'은 약 10여 년간 개최되고 연간 참여자 2만명인 성인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TAE(Taiwan Adult Expo)’ 성인박람회를 시작으로, 동성혼이 법제화된만큼 더 개방적인 LGBT+와 다양한 사랑의 형태, 성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 JKF, 전문 의학 지식은 물론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성 의학 박사 ‘쉬란팡’의 유익한 성 특강, 2030 청춘들이 밝힌 대만의 연애와 성 이야기까지 폭 넓게 담겼다. 

“‘성’을 통해 동시대 세계인들의 다양한 생각들과 삶의 방식에 대해 한번쯤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제작진의 바람처럼 대만편에서는 섹스(sex), 젠더(gender), 어덜트(adult)라는 성의 세 가지 카테고리를 균형감 있게 담아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3. 신동엽X성시경, 언어를 넘어 태도와 유머를 전달하는 두 MC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솔직담백한 성(性) 토크

작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의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조합이었던 두 MC 신동엽, 성시경은 일본편에 이어 대만편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진행 센스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물'은 해외의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작품이다 보니, 제작진은 출연자가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두 MC는 대체자를 생각할 수 없을만큼 작품에 적격이었다. 

정효민 PD는 “두 MC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낼 수 있도록 언어를 넘어 태도와 유머로 전달해주는 분들”, 김인식 PD는 “신동엽X성시경 조합은 100점 만점에 829점”이라고 극찬하며, 때로는 진중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펼쳐질 두 MC의 성(性) 토크를 궁금케 했다. 

또한 일본편과 다르게 대만편에서는 성시경이 직접 동시통역을 하지 않다보니 두 MC끼리 나누는 대화도 많아져 이들의 진솔한 생각을 더 많이 엿볼 수 있을 거라는 후문. 

또한 ‘성+발대’ 사전 시사회 및 GV에서 대만편을 미리 만나본 시청자는 “다소 낯설고 어려웠을 내용을 두 MC의 입담과 내용들로 인해 한층 쉽고 재밌게 다가왔다”, “신동엽씨와 성시경씨가 '성+인물'로 세계일주를 하셔서 전 세계 성 문화를 체험하시고 전달해 주시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전해 신동엽과 성시경의 진화된 유머와 입담, 유쾌한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동엽, 성시경이 대만의 성(性)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때론 화끈하게, 때론 쿨하게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대만편'은 8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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