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웰컴 합포구'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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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합포구에서 살고 싶고, 합포구를 찾고 싶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웰컴 합포구' 정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운영, 구석구석 관광지도 제작, 전입 구민을 위한 전입시민 안내서 제작을 추진해 마산합포구를 찾거나 이주하게 된 사람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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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관광객 '숨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한 장에 모아 관광객 유인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합포구에서 살고 싶고, 합포구를 찾고 싶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웰컴 합포구' 정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운영, 구석구석 관광지도 제작, 전입 구민을 위한 전입시민 안내서 제작을 추진해 마산합포구를 찾거나 이주하게 된 사람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전입신고 편의 제공과 전입 혜택 안내에 대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는 업무, 학업 등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입주민들에게 각종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8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교방동 재개발구역 입주민에게 각종 행정서비스 안내와 상담이 진행된다"며 "마산합포구 주민이 되는 사람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정책으로 마산합포구 인구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년까지 차례대로 이어질 현동, 가포동 등 대규모 택지개발 완공을 앞두고 원스톱(One stop) 행정서비스 문화를 확립해 주민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민원 발급이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에 발맞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에도 여권을 발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고 했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마산합포구의 홍보 관광지도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바다와 인접한 마산합포구는 5개 구청 중 가장 넓은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100대 명산이 소재한 관광자원의 보고"라면서 "15개 면·동의 숨은 명소를 추천하고, 마산합포구 여기저기라는 주제로 관광지 및 음식거리, 숙박업소 현황 등을 기재해 멋과 맛이 가득한 마산합포구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입자의 정착을 돕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입 안내서인 '여기합포온나'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서에는 분야별로 정리된 마산합포구의 행정, 교통,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김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새로이 정착하는 분들은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기 마련이며, 가장 필요한 정보를 집대성해 적기에 제공하겠다"며 "지역민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정보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구민 행복이 증진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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