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판BTS' 나올까...하이브, 6000대 1 뚫은 글로벌 연습생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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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제작하는 글로벌 걸그룹의 후보 20명을 첫 공개했다.
하이브와 UMG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오늘(29일, 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모니카에 있는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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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세계적인 음반회사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손잡고 제작하는 글로벌 걸그룹의 후보 20명을 첫 공개했다.
하이브와 UMG의 합작 법인 '하이브 x 게펜 레코드'는 오늘(29일, 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모니카에 있는 게펜 레코드 스튜디오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 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하이브의 K팝 제작 시스템을 접목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공략할 걸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현지 주요 미디어는 물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남아시아 국가 등 전 세계 각국에서 180여 명의 취재진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미국에 2년 가까이 머물며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해 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오래전부터 K팝의 방법론에 기반해서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들과 함께 K팝 스타일의 글로벌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라며 "저의 오랜 꿈을 현실화시키며 이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그렇기에 저는, 우리가 같이 일궈온 시간들과 우리가 발견한 재능 있는 인재들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마찬가지로 K팝 세상 안에서 하이브가 이러한 기회를 창출해 낸 것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K팝의 세계화는 물론 미국 팝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것이라 자신했다.
이날 행사에는 '6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경쟁을 뚫고 올라온 걸그룹 후보 20명도 공개됐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스웨덴,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태국, 호주, 필리핀 등 12개국 출신의 평균 17세인 연습생들은 교복을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입고 영어와 모국어로 자신의 이름과 배경을 짧게 소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이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들이 유튜브와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11월 18일 파이널 쇼가 생중계된다. 내년에는 이 과정 전반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하이브 x 게펜 레코드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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