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與 모토는 '경제는 국민의힘'…긍정적으로 이슈 선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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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를 갖고 국면을 전환하겠다"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포지티브(positive·긍정적으로)하게 이슈를 선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을왕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연찬회' 폐회식 인사말에서 "어제(28일) 최고위원회를 하면서 백보드를 바꿨다. 부정적 형태의 캠페인보다 긍정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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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를 갖고 국면을 전환하겠다"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포지티브(positive·긍정적으로)하게 이슈를 선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을왕동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연찬회' 폐회식 인사말에서 "어제(28일) 최고위원회를 하면서 백보드를 바꿨다. 부정적 형태의 캠페인보다 긍정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다가오는 총선까지 국민들에게 '이렇게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긍정적으로 이슈를 주도해나가야 한다"며 "도덕적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나가고 경제를 향해 올인할 수 있는 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지금까지 겪었던 정기국회보다) 훨씬 더 혼탁하고 정쟁이 난무할 것"이라며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민주당은 아마 선거용 정략과 선전·선동을 최고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갈 것이다. 국정운영 동력을 마비시키고 모든 현안마다 적반하장, 발목잡기, 내로남불을 반복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국민의힘)가 더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되겠다. 똘똘 뭉쳤을 때 이 현안들을 돌파해 나갈 수 있고 국민에게 인정받는 당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다시 (각오를) 다잡아서 우리가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면 총선 승리를 일궈낼 것"이라며 "성숙한 모습으로 비정상적인 국회를 정상적인 국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표는 "당찬 각오와 굳센 의지를 갖고 우리 함께 손을 잡고 힘차게 전진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연찬회 폐회식 마무리 발언에서 "(9월 정기국회를) 다들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해결하기 쉽지 않은 민생 현안과 정치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집권 여당의 올바른 정치 지향과 민생 우선의 정책 의지, 그리고 현안에 대한 철저한 공부만이 야당의 민생 발목잡기를 끊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이 달려있다"며 "우리 모두 윤석열 정부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내가 윤석열, 우리가 모두 윤석열이 되어 함께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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