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공직자 농수산물 선물 15만원 가능…명절 3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농수산물, 농수산 가공품 선물 가액을 설날·추석 기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별도 브리핑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설명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현행 10만원(명절 20만원)에서 15만원(명절 30만원)으로 오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은 9월5일부터 10월4일까지 적용
모바일상품권·공연관람권 허용...5만원 상한
권익위 "농축수산업, 문화예술계 피해 고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상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08.29. dahora83@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29/newsis/20230829141500552mqcl.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농수산물, 농수산 가공품 선물 가액을 설날·추석 기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30일 공포돼 바로 시행된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별도 브리핑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설명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현행 10만원(명절 20만원)에서 15만원(명절 30만원)으로 오른다.
설날·추석 선물기간은 명절 당일 이전 24일부터 이후 5일까지로, 이번 추석(9월29일)의 경우 9월5일부터 10월4일까지 '30만원' 기준이 적용된다.
또 현재 '물품'만 가능한 선물에 유가증권 중 물품·용역상품권이 포함돼 모바일상품권, 공연관람권 등이 허용된다. 다만 즉시 현금화가 가능해 금전과 유사한 성격이 있는 백화점상품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김 위원장은 "모바일 기프티콘 등 비대면 선물 문화가 일반화되어 국민 소비 패턴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물품·용역상품권의 허용 가액은 5만원 상한으로 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로 시행 7년 차를 맞은 청탁금지법은 그간 우리 사회의 부정 청탁이나 금품 수수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개선했다"면서도 "사회·경제 현실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로 인해 민생 활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라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와 문화·예술·스포츠계 등의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다만 "공직자는 직무와 관련해서는 선물을 비롯한 일체의 금품 등을 받을 수 없고,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라는 정당한 목적 범위 내에서 일정 가액 이하의 선물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행령 개정에 따른 입법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청탁금지법이 실효성 있는 반부패 행위규범으로 국민 생활 속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3만원) 상향 문제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정승윤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해마다 면밀하게 식사비 상향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국민 정서가 쉽게 이것을 올려야 된다고까지 그런 조사 결과가 나오진 않고 있다"며 "국민께서 요구하는 시점이 되면 다시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해인, 서양 남성 사이에서 곤혹…인종차별 의혹도
- 김선호도 가족 법인 탈세 의혹…차은우와 같은 소속사
- 44세에 찾아온 예상 밖 임신…유명 여배우 "경련 올 정도로 울어"
- 송혜교, 길거리 심야 데이트…"나의 사랑 은숙 언니랑"
- 류시원 아내, '100억 소개팅' 경험담…"수수료 10억 요구해"
- 홍석천 "재개발 몰라 2억에 판 부동산…현재 30억"
- FT아일랜드 최민환, 공연 중 실신 "탈수 증상"
- 김소현, 영재아들 근황 공개…세계 상위 0.1%
- '하트시그널' 김지영 혼전임신…사업가와 결혼
- 이청아 "교통사고로 고관절 부상…허리·목까지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