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행 오면 꼭 먹어야 할 ‘특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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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은 고장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땀방울이 맺혀 있다고 해도 아닙니다.
때문에 여행 가면 그 지역의 특산품이나 대표 먹거리를 자연히 찾게 되는데요.
충북 여행 오면 한 번쯤 맛봐야 할 지역 대표 특산 빵을 소개합니다.
영동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담긴 와인소금빵, 여행길에 빠져선 안 되는 대표 먹거리로 입소문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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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은 고장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살아온 사람들의 땀방울이 맺혀 있다고 해도 아닙니다.
때문에 여행 가면 그 지역의 특산품이나 대표 먹거리를 자연히 찾게 되는데요.
충북에도 명성을 자랑하는 특산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철에 따라, 보관의 용이함에 따라 1년 365일 즐길 수 없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이 특산품들이 1년 365일 우리 고장을 알리고 대표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먹거리로 재탄생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충북 여행 오면 한 번쯤 맛봐야 할 지역 대표 특산 빵을 소개합니다.
충북 영동군은 전국 최대 재배지라고 할 정도로 포도밭이 많습니다.
맛있는 포도가 많으니 자연히 농가 와이너리가 속속 생겼습니다. 그 덕에 ‘대한민국 와인1번지’라는 별칭도 얻었죠.
최근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영동 와인을 활용해 만든 ‘와인소금빵’이 화제입니다.
버터의 풍미와 적절하게 어우러진 짭짤함이 매력인 소금빵이 영동 와인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빛깔이 레드 와인과 꼭 닮았습니다.
영롱한 빛깔로 물든 반죽으로 만들기 때문인데요.
코끝을 간질이는 향긋함이 영동 와인의 존재감을 한 층 뽐냅니다.
와인소금빵을 만드는 시나브로 제빵소는 읍내에서 약 20분 떨어진 영동군 심천면에 위치해 있는데요.
여행길에 갓 구운 와인소금빵을 먹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기꺼이 시간을 내볼만 합니다.
체험형 베이커리 형태로 운영돼 미리 예약하면 와인소금빵 만들기 체험이나 와인 족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영동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담긴 와인소금빵, 여행길에 빠져선 안 되는 대표 먹거리로 입소문 나고 있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충북 보은입니다.
보은의 특산품은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려진 대추인데요.
붉게 익은 대추가 주렁주렁 열리는 10월이면 보은에선 대추축제도 열립니다.
지리적 특성상 일교차가 큰 보은은 대추의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제철 생과로, 또 말려서 대추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중에도 건강 빵으로 변신한 대추의 매력은 출중합니다.
대추단팥빵은 반죽부터 소까지 대추가 듬뿍 들어갑니다.
특히 소는 설탕이 아니라 대추와인으로 졸인 대추가 들어가서 건강한 단맛을 냅니다.
“저희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대추를 사용해서 빵을 만들어요. 대추 천연 발효종을 넣어 반죽해서 소화가 잘 되고, 은은한 대추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김보연 대표는 대추단팥빵 외에도 대추 식빵과 대추롤빵 등 다양한 빵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추가 몸에 좋은데도 불구하고, 젊은 층은 대추를 잘 찾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즐겨먹는 빵으로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보은대추 변신이 앞으로도 기대 되는데요,
영양 간식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는 대추단팥빵, 보은 여행 왔다가 꼭 사가야 할 선물로 대추와 이름을 나란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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