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가이드, 서울아트위크 한남·삼청 안내센터 열어
전시 및 관람 안내, 미술계 주요인사 아트 토크, 작품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위치기반 전시정보 앱 아트가이드(Artguide)는 서울아트위크(Seoul Art Week)를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한남동과 삼청동에 서울아트위크 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안내센터를 운영한다.
아트가이드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아트가이드 앱을 통해 서울아트위크 기간 동안 펼쳐지는 전시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한남동과 삼청동에 안내센터를 열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티팩츠(Artifacts)’의 서비스 중 하나인 ‘아트가이드’는 본인의 위치에서 지도 기반으로 미술전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소담상회에 위치하는 한남 안내센터에서는 서울아트위크 정보 안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층 로비에서는 아트가이드 사용법 안내와 작가들의 포트폴리오가 전시 된다. 강당에서는 참여 갤러리 소개 영상 및 영상 작품이 상영되고 미술계 주요 인사들의 아트 토크(Art Talk)도 펼쳐진다.
아트 토크는 문경원, 전준호, 강홍구 등 유명 작가를 비롯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패트릭 리(Patrick Lee) 디렉터,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Thaddaeus Ropac Galleries) 타데우스 로팍 대표,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ies)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Hans Ulrich Obrist) 큐레이터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미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층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와 앱 다운로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청동 코너갤러리에 위치한 삼청 안내센터도 서울아트위크의 정보와 함께 작가들의 포트폴리오 및 영화 ‘기생충’의 가구를 디자인한 박종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아트위크는 제2회 프리즈 서울(9월 6~9일)과 제22회 키아프 서울(Kiaf Seoul, 9월 6~10일)을 맞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흥미로운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미술 축제’다.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도 아트가이드 안내센터를 통해 전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티팩츠 박원재 대표는 “서울아트위크 기간 동안 보다 많은 분들이 예술을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즐기길 바라면서 안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아티팩츠는 앞으로도 아트가이드와 같이 예술과 사람의 접점을 넓혀 보다 많은 분들이 예술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티팩츠는 위치기반 전시정보 앱 ‘아트가이드’외에도 작가를 위한 작품 아카이빙 및 관리 솔루션 ‘아티팩츠 카탈로그 레조네(Artifacts Catalogue Raisonné)’, 갤러리를 위한 전시 영상 촬영·제작 서비스 ‘미디어 패키지(Media Package)’를 선보이며 국내 예술계 에코시스템의 성장을 위한 IT 기반 솔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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